새까만 하늘에 별들이 총총 반짝였다. 지난 12월27일 새벽 5시20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민박집에서 만항재(해발 1330m)로 가는 길이었다. 체감온도 섭씨 영하…
차 앞유리에 쌓인 눈을 보고 아이가 소리쳤다. “엄마! 큰일 났어! 눈이 시들어가고 있어!” 엄마는 말했다. “눈은 시드는 게 아니야, 녹는…
2020년이 코앞입니다. 새해를 앞둔 때는 누구나 뒤를 돌아보기 마련이죠. ESC 기자들이 돌아본 2019년은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ESC에 담기 위해 달리고…
책을 읽고 여행을 꿈꾼 적이 있다. 은 미국 ‘버닝맨 축제’를 두고 ‘(환상적인 경험에 여전히 취해 있을 것이기에) 행사 후 한…
소설 과 의 배경, 전남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만에 갔다. 낭만적인 기대는 배반당하기 일쑤다. 순천시와 보성군, 고흥군을 잇는 삼거리 구실을 하는…
함안은 타임캡슐 같은 도시다. 경남 진주, 창원, 의령, 창녕에 둘러싸인 소도시는 5~6세기 아라가야(삼국시대 6개 가야 중 하나)부터 고려, 조선 유적지를…
강원도 인제와 고성의 경계, 미시령을 지나는 도로에선 번쩍이는 풍광을 만난다. 설악산 끝자락 해발 873m 높이에 둘레 4㎞가량 바윗덩어리가 우뚝 솟아있다.…
하늘 높은 계절,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늘길’에 올랐다. 해발 1100m 높이 ‘하늘길’은 수십 년 전 마을 사람들과 석탄 트럭이 다녔던…
아득한 옛날 화산섬 제주의 탄생을 상상해 본다. 180만 년 전, 수심 100m 얕은 바다에서 마그마가 분출하기 시작했다. 화산재가 쌓여 바다…
뿌리 내리고 새순 돋는 나무만 바라봐도 흐뭇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있는 제주에서도 또 나무를 가꿔 여행지를 만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