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은 대기자가 많았다. 난 시간이 없었다. 불현듯 동네 골목 ‘이발소 싸인볼’(원통형 회전 간판)이 떠올랐다. 즉흥적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달 7일 생전…
어느덧 세밑을 향해 간다. 한해는 왜 그리 빠르게 지나가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했다는 말이 비수를 꽂는다. ‘사람들은 보통 1년간…
‘유배’를 자처한 기자는 발을 동동 굴렀다. 거센 풍랑에 배를 띄울 수 없다고 했다. 섬에 도착한 지 이틀째, 육지로 돌아갈 길이…
강원도를 꽤 드나들었는데도 횡성에 반나절 이상 머문 기억이 없다. 강릉, 평창 등에 머물다 돌아오는 길, 한우나 안흥찐빵을 사 먹으려고 잠시…
민간인이 비무장지대(DMZ) ‘철거 감시초소(GP)’ 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경기 파주 ‘디엠제트 평화의 길’이 다시 열린다. 정부는 “‘디엠제트 평화의 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만나는 곳에 김삿갓면(강원도 영월군)이 있다. 충청도(충북 단양 영춘면), 경상도(경북 봉화 춘향면)와 닿은 강원도 경계다.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옥동천은 김삿갓면을…
지난 20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서 6호선 버티고개역까지 약 4㎞를 걸었다. 숲길로만 걸었다. 같은 날,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지하철 4호선…
보일 듯 말듯 흐릿한 길 따라 숲을 헤맸다. 길이라기보단 지나간 흔적에 가깝다. 내 맘대로 그 길에 ‘샛길’이라 이름 붙였다. 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비대면 여행 문화’ 장려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와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복하기…
대구 여행은 골목과 주전부리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약 10년간 대구는 골목 여행 ‘성지’로 거듭났다. 대구역에서 1㎞ 이내에 오랜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