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람처럼 불어오고, 중대 발표는 벼락처럼 내리치는 법. 지난 연말 아들(6)이 청천벽력 같은 선언을 하고야 말았다. 봄에 유치원 같은 반…
1년 전 오늘(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팬데믹은 소셜 미디어(SNS) 풍경도 바꿨다. 지난 1년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여행지 사진을…
경남 거창군, 함안군, 전남 함평군, 경북 봉화군, 경기 연천군,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지난해 1년간 지역 숙박업소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눈에…
“여행이 즐거운 건 여행이 곧 끝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행 마지막 날까지는!” 지난해 가을 타이에 동행한 승우여행사 이원근(44) 대표가…
‘그인가?’ 우연히 한국방송(KBS) 드라마 를 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악다구니 시장 상인. 그는 ‘발견’이 맞는다. 그에게 연락했다. “그 상인이 당신인가요?” “그렇다”는…
팬데믹의 한해는 기자들에게도 혼란스러웠다. 밖으로 다니기 어려운 시절, 때때로 취재도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취재수첩에 별표 쳐 둔, 기억해둘만한 키워드들을 꼽아봤다. 새해에…
지난 주말 아침이었다. 아이들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저마다 놀잇감을 찾아 집 안을 어슬렁거렸다. 난 거실…
미용실은 대기자가 많았다. 난 시간이 없었다. 불현듯 동네 골목 ‘이발소 싸인볼’(원통형 회전 간판)이 떠올랐다. 즉흥적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달 7일 생전…
이번 한가위 풍경은 예년과는 사뭇 다를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때문에 ‘민족 대이동’을 자제해줄 걸 권고하고 있다. ‘언택트 한가위’라니…
수년 전부터 걷고 싶은 길이 있었다. 전에 살던 아파트 뒷길이다. 가로수 울창한 인도가 약 1㎞ 뻗어 있다. 인적도, 차량도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