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거의 1년 만에 방문한 제주였다. 비를 뚫고 어디든 가겠다는 의욕으로 충만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짐을 짊어진 채 우산을…
아기자기한 여행을 상상했다. 목포는 뜻밖에 작은 도시다. 전체 면적이 51.64㎢로, 서울 서초구(약 47㎢) 정도 크기다. 목포에 가면 유달산, 삼학도, 근대…
강원 홍천강, 춘천 의암호, 경남 하동 섬진강. 국내에서 카누를 빌려 탈 수 있는 곳이다. 개인용 카누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들도…
‘카누 한 척. 목재. 약 3m. 좁은 좌석 2개.’ 애덤과 데이비드는 카누를 ‘피라미호’라 불렀다. 숭어보다 날씬하고 강꼬치고기보다는 온순한 피라미가 꼭…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UN SDSN·유엔 산하 자문기구)는 지난 3월 를 펴냈다. 집계 결과 ‘가장 행복한 나라’는 북유럽 핀란드라고 밝혔다. 3년째 부동의 1위다.…
의령?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몰랐다. 지도를 보니 경상남도 내륙 한가운데다. 진주시, 함안군, 합천군, 창녕군에 둘러싸여 있다. 임진왜란 의병장 곽재우와 삼성…
같은 차종이라도 차박(여행 중 차에서 자고 머무르는 일) 방법은 제각각이다. 평탄화 작업(차 안을 침대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일)만 해도 그렇다. 각자…
2002년 어느 봄날, 강원도 춘천 소양강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차박을 했다. 여행 가서 차에서 자는 걸 차박이라고 한다. “춘천 가서 하룻밤…
계란 프라이를 만들다 노른자가 터진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노른자가 흰자 아래로 쏠려 끝내 흘러버리기 직전의 형상을 기억하는가. 전북…
‘하느님이냐 하나님이냐.’ 지난주 ESC 기사를 마감한 뒤 저녁 자리였다. 누군가 천주교 얘기를 꺼냈다. 알고 보니 팀원 세 명 중 두…